(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충격 실화 드라마 ‘제이티 르로이’가 1월 1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로라의 부탁으로 가짜 제이티 르로이 연기를 시작한 사바나가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속이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은 충격 실화다.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허구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티 르로이를 연기하기 시작한 주인공 사바나의 모습과 그의 조수 스피디로 위장해 그를 항상 따라다니는 제이티 르로이의 실체 로라가 등을 맞대고 서 있어 묘한 긴장감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작가의 진실,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는 카피는 이들이 완성할 미국 문학계의 전무후무한 스캔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이 이야기를 그려낼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로라 던의 미스터리한 모습은 2021년의 시작을 장식할 첫 웰메이드 실화 드라마의 등장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제이티 르로이’는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로라 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다이앤 크루거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찬사를 필두로, 미국 문학계를 휩쓴 희대의 사기극을 다양한 층위에서 해석될 수 있도록 풍부하게 다룬 높은 완성도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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