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케이뱅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생활자금 대출 1월 납입 이자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자 캐시백 대상은 구 소호K 신용대출, 일반가계 신용대출(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가입 고객이다.
내년 1월 이자 납입일 기준 연체 등의 문제없이 대출상품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 이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이벤트 응모 절차는 필요 없으며 이자 캐시백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이벤트로 약 2800명의 자영업자가 이자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9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K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일반가계 신용대출’로 상품명을 변경해 운영하다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케이뱅크는 지난 5월부터 취약 채무자 대상 원금상환 유예에 적극 참여한데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 대출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자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고객 혜택을 더욱 높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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