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인천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체육대회에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나간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명심원 윤옥선 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4일 인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7회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시설체육대회에서 중증 장애인요양시설 명심원 아동들과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에서 명심원 중증 장애아동들은 풍선탑 쌓기, 대형 공굴리리, 디스코 경연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와 프로그램에서 IPA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응원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IPA 한 직원은 “오랜만에 만난 명심원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따뜻하고 두터운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좀 더 자주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을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 장애인요양시설 명심원은 평소 IPA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온 곳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명심원의 중증 장애아동들을 위한 단체운동복(100만원)과 45인승 버스를 후원했다.

자원봉사를 나간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명심원 원우들의 점심식사를 돕고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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