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매주 1만 4000원씩 3년 9개월동안 투자하고 14억 5000만원을 일시불로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 있다면….

박기문(가명)씨는 로또정보 제공업체인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2008년 8월부터 유료(골드)회원으로 가입해 로또 1등 예상번호를 제공받아왔다. 로또리치에 따르면, 로또리치는 지금까지 91차례나 로또 1등 번호를 적중시켰다.

드디어. 박씨는 약 3년 9개월의 기다림 끝에 12일 실시된 나눔로또 493회 추첨(1등 9명…당첨금 14억 5100만원)에서 1등 번호와 같은 번호를 지난 11일에 전달받았다. 박씨가 번호 그대로 로또를 구매했다면 실제 1등에 당첨된 것. 박 씨는 매주 14조합씩의 번호를 2008년부터 2012년 5월 12일까지 휴대폰을 통해서 꾸준히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박 씨가 그 동안 로또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구매했다면, 45개월간 총 268만8천원을 투자해 14억5000만원으로 되돌려 받은 셈이 된다. 그야말로 투자 대비 수익률로 따져보면 어마어마한 행운이 터진 셈이다.

실제로 로또를 10년 동안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주 10조합씩을 구매한다면 10년이면 520만원을 투자한 셈이 된다. 이 520만원을 투자해서 10년 안에 로또 1등에 당첨돼 최소 10억에 당첨된다고 가정해보아도 해볼만한 투자 상품이다. 물론, 로또에 반드시 당첨되리라는 확신은 없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10억을 모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로또리치는 박씨와 같은 회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매주 당첨번호 숫자 통계와 패턴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업체는 실제1등 당첨자 12명을 비롯해 1등 91조합, 2등 465조합 등 적중시키는 쾌거를 달성해 ‘업계 최강’이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무더기 당첨 조합 배출은 최근 로또분석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온 결과다. 기술연구소 전문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2010년 총 21회 , 2011년 34회, 2012년 12회 등 현재까지 총 91회의 1등번호 배출 등 동종업계 최고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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