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대표 백진성)는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혼족마켓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섰을 만큼 1인 소비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뉴트렌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급 가속된 '혼밥러' '혼족' 등의 라이프 스타일은 ‘혼코노미(혼자와 economy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커피베이는 이처럼 '1인 가구'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1인 메뉴로 이들 소비자를 충성고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커피베이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대표 베이커리 메뉴인 토스트 3종(버터 카야 토스트, 치즈 카야 토스트, 블루베리 토스트)’을 아메리카노와 함께 세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내놨다.
여기에 혼자 먹고 싶지만 너무 커서 부담스러웠던 허니 브레드의 크기를 줄여 1인 메뉴화한 4종의 ‘미니 허니 브레드’(플레인, 초코, 카라멜, 녹차)도 선보였다.
또 가장 최근에는 브리오슈 버거 빵과 반미 바게트에 에그 스크럼블을 가득 채운 에그 샌드위치 5종(에그 번, 에그 반미, 햄 에그 번, 미트 번, 딸기 에그 번)과 초코, 치즈, 크랜베리, 블루베리, 어니언, 플레인 등 총 6가지 맛으로 구성된 ‘컬러 베이글’, 햄과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등을 넣어 구워낸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핫도그 3종(소시지 치즈 롤, 콘 치즈, 콘 소시지) 등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1인 메뉴를 강화하면서 포장 배달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백진성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며 각자 먹을 수 있는 1인용 메뉴의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커피베이 또한 1인 소비 확산에 초첨을 맞춘 메뉴 개발로 혼족마켓 선점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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