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0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년의 밤은 OK생활장학생 선·후배 간 화합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연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장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던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부터 장학생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는 ▲장학생 재능나눔 활동 성과 발표 및 시상 ▲2020년 재단 활동 리뷰 ▲2021년 재단 신규 지원 프로그램 발표 ▲이사장 인사말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내년 신규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일시적 재정 악화 ▲직계존속의 사망 등 장학생 가정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추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헬프(Help) 장학금’ 제도가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덕분에 목표하던 기업의 인턴 생활을 앞두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는 선배 및 동기 장학생, 그리고 OK배정장학재단과 함께 할 후배 장학생 모두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회장은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학업에 경주하는 장학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OK배정장학재단은 제6기 생활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이후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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