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BYD(1211.HK)는 로컬 전기차 기업 중 유일하게 전력반도체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BYD가 개발한 IGBT(절연 게이트 양극형 트랜지스터), SiC MOSFET 등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전력 소모 최적화를 위한 핵심 부품이며 현재 중국 IGBT 시장에서 독일의 '인피니온'의 점유율이 60%로 압도적인 가운데 BYD가 점유율 18%를 확보하며 2위인 상황이다.

BYD의 SiC MOSFET 기술은 올해 신모델 ‘한’에 탑재되었는데 글로벌 전기차 기업 중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BYD가 처음이다.

BYD는 올해 4월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해 시리즈 A를 통해 19억위안을 조달했고 자회사 기업가치는 94억위안(1.6조원)으로 평가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공시에서 분할상장 가속화에 대해 언급했으며 향후 1~2년 내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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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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