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 기업들의 배당 지급은 해외와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다.

MSCI Korea 지수를 기준으로 한국의 배당 성향은 26%로 주요 국가 및 지역과 비교하면 가장 낮다.

전세계(ACWI) 평균 41%나 신흥국(EM) 36%와 비교해도 낮다.

반대로 해석하면 그만큼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배당이 늘어날 여지가 크다는 말이 된다.

신흥국 평균 수준까지 상승을 가정하면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지금보다 40% 더 증가해야 한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년간 국내 기업들의 배당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인데 이런 배당 증대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