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7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지난 14일 ‘통합민원관리시스템(MG VOC)’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시스템은 ▲Easy(업무처리 간소화) ▲Common(민원수집 및 공유 활성화) ▲Clear(프로세스의 명확화) ▲Fully Use(민원 활용 극대화)라는 목표 하에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이입되는 민원을 통합 관리 및 처리 가능하도록 하며 모니터링 및 다각적 분석을 통해 민원 예방 방안을 강구하고 관련 부서에 공유해 새마을금고 업무 및 제도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 연령층을 고려해 지난 11월 오픈한 채팅상담 서비스에 민원접수 채널을 추가 개설하고 알림톡 채널을 통해 진행사항 및 처리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새마을금고는 내년 경영 핵심과제로 ▲금융의 디지털화 ▲회원‧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전 관련 업무의 시스템 정비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고객들의 의견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고객친화적인 금융기관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동시에 소비자보호를 위한 기틀을 탄탄하게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해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내부적인 체제 정비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강화 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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