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왼쪽)과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오른쪽). (금융결제원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결제원과 한국기업데이터가 금융데이터 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금융결제 내역과 한국기업데이터의 신용데이터를 융합한 보다 정교하고 적시성 높은 차세대 모델이 개발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와 신사업 개발 및 기존 사업의 고도화 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 분야는 ▲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기업 신용 리스크 조기경보모형 개발 ▲사기 등 의심거래 위험탐지모형 개발 ▲동종‧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모델 연구 등이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강화 등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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