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5월 음원시장에서 아이돌 파워 행보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은 7일 0시를 기해 새 앨범 수록곡 ‘목소리’를 선공개했다.

이 곡은 음원 공개 동시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다음뮤직, 네이버 뮤직 등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4일 공개된 백지영 ‘목소리’ 티저 영상은 다음TV팟 연예베스트, 네이트 급상승 동영상 등에서도 역시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역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발매하는 음원과 OST 마다 음원차트를 휩쓸며 ‘발라드 퀸’ ‘댄싱퀸’으로 인정받아 온 백지영은 이번 선공개 곡만으로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며, 5월 음원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목소리’는 ‘이단 옆차기’와의 곡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백지영의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아내고 있다. 여기에 요즘 예능계와 가요계를 섭렵한 리쌍의 개리가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곡이다.

특히 기존의 팝발라드와 다른 R&B스러운 그루브감있는 비트와 감성적 멜로디가 서정적이면서 슬픈 가사말의 느낌을 배가 시킨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 걸스 ‘sixth sence(식스 센스)’와 아이유의 ‘좋은날’ 등에 스트링 편곡을 맡았던 이나일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역시 명불허전”, “선다운후 감상 대박”, “피처링 좋고, 노래 좋고, 대박이네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백지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목소리’가 수록된 새 미니앨범 댄스 타이틀 곡을 오는 17일 발매하고, 같은 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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