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휴온스가 아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중인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기능성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9일 아주대학교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공동 개발중인 신소재다.

아주대 약대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에서 확인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스트레스 조절 기전과 연관성이 높은 점에 착안해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으며, 국내 특허 확보에 이어 정부 과제에 선정되며 상업적 가치도 높음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 원인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에서 기인하는 만큼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의 상업적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수면의 질 개선과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개발 경험과 사업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휴온스와 아주대는 지난 2018년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기술가치,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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