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팝페라가수로 활동중인 테너 조정호가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했다.
조정호는 지난 5일 지노컴퍼니홀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다수 국민들이 콘서트와 음악회를 즐길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클래식하다TV’를 통해 구독자와 대중을 위한 클래식 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미스터트롯 탑7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트바로티 김호중’의 정규앨범 ‘우리가’와 클래식 미니 앨범 ‘더 클래식 앨범’이 100만장에 이르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아 열렸다.
그는 이날 랜선 공연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아무도 잠들지 마라’,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 리골레토 ‘여자의 마음’, 사랑의 묘약 ‘남몰래 흘리는 눈물’그리고 팝페라테너 조정호 싱글앨범 ‘기억해’와 김호중의 ‘나만의 길’ 등의 곡을 라이브로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이날 팝페라가수이자 성악가로서 인문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조정호는 매년 150회 이상의 음악회와 무대를 통해 수많은 관객과 교감해 오고 있다.
한편 조정호는 앞으로 월 1회 이상을 ‘클래식 랜선 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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