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서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돼 잇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공유·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다.

특해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측은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복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울’도 코로나로 인해 오는 9일 예정됐던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을 연기했다.

소울 측은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고려했다”며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추후 공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신규 확진자가 615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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