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미국 1위 음식배달 플랫폼인 도어대시(DASH US)의 공모가 밴드가 75~85달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도어대시의 기업가치는 238억~2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8년 투자유치 당시 16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도어대시의 IPO에 이처럼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우선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2018년 1월만 하더라도 도어대시의 점유율은 17%로 그럽허브, 우버에 이은 3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가맹점별 커스터마이징 된 판매전략 수립과 같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구독 서비스인 대시패스를 제공하며 2020년 10월 점유율 50%를 기록, 지배적 사업자로 발돋움 했다.

권윤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또한 미국 음식배달 시장은 여전히 성장 초기라는 점, 중소도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도어대시의 IPO는 미국 음식배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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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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