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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이마트의 주권 매매거래가 오는 2일부터 정상화된다.

한국거래소는 하이마트의 경영투명성 개선계획이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하이마트는 책임있는 경영진 퇴진, 사외이사 2인 추가 선임을 포함한 경영 안정화방안과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등 종합적인 경영투명성 개선계획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하이마트가 지난 16일 2590억원의 횡령·배임혐의(자기자본 대비 18.1%) 발생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의거 하이마트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지난 16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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