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다가오는 2021년 서머너즈 워 IP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의 수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동서양 전역에서의 고른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 누적 1억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87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38개국에서 게임 TOP10을 기록했다. 또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매출 1조 원 달성,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단일 모바일게임 IP(지식재산권) 2조원 매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창출했다.

컴투스는 2021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 e스포츠 대회 등을 토대로 글로벌 유저들과 교류하며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백년전쟁은 몬스터들의 수집, 육성을 기반으로 유저들 간에 스릴 넘치는 8:8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이며, 크로니클은 세계관 속 소환수와 함께 광활한 필드에서 모험을 펼치는 MMORPG다.

더불어 소설, 코믹스, 모션 코믹스 등 세계관의 스토리를 다양한 멀티 콘텐츠로 선보이며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IP화를 가속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외에도 여러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다가간다.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판타지 모바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는 골프팬 뿐만 아니라 비(非)골프팬들도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또 팀 턴제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대전 전투의 재미를 선사하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연내 국내 및 아시아권으로 확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유망 기업 투자 및 M&A(인수합병) 행보를 향후에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독일 게임 개발사인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를 인수하며 첫 해외 기업 M&A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게임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 등 분야 및 지역에 관계없이 전도유망한 여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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