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다음 주에 열리는 12월 OPEC+ 회의(11/30~12/1)에서는 기존의 감산량 완화 계획을 3개월~6개월 정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합의된 OPEC+ 감산안은 2022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줄여가며 원유 생산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위 계획에 따르면 OPEC+는 내년부터 감산량을 일일 770만 배럴에서 580만 배럴로 줄이게 된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러시아의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확산되며 경제에 대한 부담이 상존할 것이고 글로벌 원유 수요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OPEC+는 유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량을 보다 타이트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