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NSP통신] 권혜경 기자 = 캄보디아 주식시장은 지난 24일 개장 이래 사상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 역시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급락을 예상치 못했지만 투자자들에게 이성적으로 대처할 것을 권고했다.

당일 개장 시 프롬펜수도국의 주가는 주 당 1만200리엘(2.53달러)이었으나, 종가 9700리엘(2.4달러)로 마감했다. 당일 총거래량도 겨우 5만4735주로 개장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증권회사의 총지배인 장릉봉은 “이번 하락은 정상적인 규제의 결과다”며 “주식시장은 본래 기회와 위험이 일어나는 곳이다”고 언급했다.

계속된 고공행진 후 급락은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어떤 면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당황하지 말고 투자심리를 조정할 것을 권했다.

한편, 지난 18일, 캄보디아 주식시장은 공식적으로 국내 첫 주식시장 거래를 시작했다. 당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는 프롬펜수도원의 주식이 나왔고, 첫 거래일 주당 종가는 930리엘(2.3달러)였다.

권혜경 NSP통신 기자, watch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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