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에스엘(00585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1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 8700% 증가한 6823억원과 440억원(영업이익률 6.4%, +6.4%p (YoY))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의 매출액이 29% (YoY) 감소했지만 한국/미국/중국 매출액이 각각 19%/20%/25% (YoY)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시장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로 물량이 늘었고 신차도 럭셔리/SUV 위주로 구성되어 고가 LED 램프 비중이 상승하면서 ASP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약화되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3조원, 1298억원(영업이익률 4.6%)로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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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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