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씨미디어그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수상한 협상’이 제목을 ‘그날이 온다’로 변경하고 12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그날이 온다’는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가 농장에서 쫓겨날 위기로 월세를 구하려다,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려낸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 영화다.

‘킹스 스피치’, ‘캐롤’, ‘빌리 엘리어트’를 만든 베테랑 제작진과 해외 언론 및 평단에게 받은 호평 세례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장난감 석궁을 든 가난한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와 그를 주시하는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모세가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 오브 식스’는 단 4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총 금지, 마약 금지라는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장난감 석궁을 무기로 활용하고 공룡을 부르는 자동차 경적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승진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사건을 찾던 FBI 요원 켄드라는 ‘모세’를 발견하고 그에게 접근하는데, 이후 펼쳐지는 FBI의 허술한 수사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로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다.

여기에 안나 켄드릭과 마샨트 데이비스의 통통 튀는 연기력이 더해져 최고의 범죄 코미디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기발한 스토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로 웃음을 담보하는 영화 ‘그날이 온다’는 관객들에게 범죄 코미디 장르로서 100%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