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두산에너빌리티↑·금호건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애경유화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2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애경유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인 애경유화가 영위하는 사업 중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
분할되는 회사(존속회사)는 에이케이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 존속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됐다.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36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됐다.
주식은 채형석(9.91%) 외 특수관계인이 40.96%를 소유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유지. 1970년 10월 13일에 설립된 애경유화는 DOP(오르토프탈산디옥틸), PA(무수프탈산) 등 화학제품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거래소는 2011년 5월, 분할 후 재상장하는 기업에 대한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예비심사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애경유화는 해당 기준에 따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첫 번째 기업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