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 스타트업 엔픽셀(NPIXEL, 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올해 초 300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30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엔픽셀은 게임사 시리즈A 600억원이라는 투자 유치 기록을 달성하며 약 4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인 에스펙스(Aspex Management)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새한창업투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향후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 및 프로젝트 S로 알려진 ‘크로노 오디세이’의 높은 완성도와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엔픽셀은 2017년 9월 배봉건, 정현호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게임업계의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으로 데뷔작 ‘그랑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프로젝트S로 알려진 ‘크로노 오디세이’ 등 다수 AAA급 게임의 자체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종합 게임사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랑사가’는 지난 13일부터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공식 트레일러는 12월 중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픽셀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한 개발 및 운영 인력을 확충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엔픽셀 배봉건, 정현호 공동 대표는 “이번 투자로 보다 안정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마련했다”며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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