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3일 국내 주권상장법인 1488개와 주요기업 175개에 대한 201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년보다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하락 했다고 발표 했다.

성장성은 2011년 매출증가율(16.9%→14.1%) 총자산 증가율(10.5%→8.3%) 유형자산 증가율(8.4%→8.2%) 모두 전년보다 하락 했다.

수익성은 매출액 영업이익률(7.2%→5.4%) 매출액세전순이익률(6.5%→5.0%)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고 매출영업 이익률이 축소돼 이자보상비율(502.1%→420.8%)도 하락했다.

안전성은 부채비율(95.0%→99.4%) 차익금 의존도(24.3%→25.3%)는 전년보다 상승했다.

2011년 현금흐름은 전년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줄고 투자활동 현금유출이 늘어 재무활동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그러나 현금흐름보상비율(62.7%→55.4%)은 영업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이번 한국은행발표 통계는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개별재무제표를 이용해 작성했고 K-IFRS를 적용할 경우 업체별로 영업손익 산출방식에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시계열의 연속성유지, 비교 가능성제고 등을 위해 종전과 같이 매출총손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차감해 영업손익을 작성하고 손익관련 재무비율도 산출했다.

따라서 이번 K-IFRS에 의거해 작성된 통계는 종전회계기준에 의거 작성된 통계와 시계열의 연속성측면에서 다소 괴리가 나타날 수 있다.

한은이 23일 발표한 2011년 기업경영분석 통계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2010년과 2011년 재무제표에 대한 내용으로 상장기업 회계기준 변경으로 이전 시계열과 연속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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