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디아이씨(092200)는 올해 중국시장 확대에 대비해 중국 자동차, 중장비 업체로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디아이씨는 자동차와 중장비를 전방으로 하는 동력 전달장치 핵심 부품인 기어와 샤프트 전문 생산 업체.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현대차그룹, GM,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클라크 등을 매출처로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시장 확대에 대비해 중국 자동차 및 중장비 업체로 확대를 모색중이다”며 “올해 강력한 실적 성장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2012년 연결기준 회사 제공 가이던스는 매출 6500억원(+25% y-y), 영업이익 350억원(+74% y-y), 순이익 250억원(+171% y-y)으로 예상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디아이씨 본사 기준 수주잔고 4500억원으로 실적 안정성 높고 향후 해외 매출 가시성 높아지면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인식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올해 디아이씨는 자동차, 중장비 부품 생산 확대와 중국진출 확대 등에 따라 2012년 높은 실적 증가율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올해 이익률의 개선폭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디아이씨는 이익률이 높은 중장비, 모터사이클 수주 증가율 확대와 해외 매출처 다변화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피어 그룹(Peer Group)과 비교할 때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Fwd PER 밴드 수준으로 기록 중이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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