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전자(066570)가 1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최첨단 IT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414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정부 및 공공·교육기관에 적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 차세대 3D 교육 콘텐츠, 스마트워크 기기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공조 솔루션 주력 제품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3’(Multi V Super3)를 출품했다.
시스템에어컨은 이달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LG전자는 고효율 기술을 바탕으로 192개 모델에 1등급을 획득하며 시스템에어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판매업체 중 최다 획득 기록이다.
이 기록의 비결은 2003년부터 축적한 LG전자만의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 기술에 있다.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는 일반 정속형대비 부분 부하 운전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특히 LG전자는 대형 건물의 층별 냉?난방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어 시스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닥난방 및 급탕 솔루션인 ‘하이드로 킷’(Hydro Kit)과 중대형 건물에 적합한 중앙제어 솔루션 및 환기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로 차세대 3D 교육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클래스’ 존을 마련해 최첨단 교육 환경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아울러 한 화면에 방송과 함께 안내 화면도 표시하는 사이니지(Signage) 겸용 ‘이지싸인(Ez Sign)’ TV, 1초에 1장씩 인쇄하는 초고속 ‘마하젯’ 프린터, 무안경 3D 노트북, 일체형 PC 등 스마트 워크 환경에 적합한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조달 전시회인 ‘201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활용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최적의 공공물자 구매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허재철 커머셜담당은 “최고의 고효율·스마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조달시장에서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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