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미니(MINI)는 전 세계 단 10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미니 굿우드(MINI INSPIRED BY GOODWOOD)를 국내에 공식 판매한다. 국내에는 20대만 한정 판매 될 예정이다.

미니굿우드는 롤스로이스의 수석 디자이너인 알란 셰퍼드(Alan Shappard)가 직접 미니와 롤스로이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특성들만을 모아 창조한 한정판 모델이다.

이 차는 영국 굿우드(Goodwood)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개발 센터에서 롤스로이스와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됐다.

특히, 미니 굿우드는 미니만의 독자적인 가치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롤스로이스의 이념인 ‘절정의 장인 정신’을 더했으며 수작업으로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내장재의 세밀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미니굿우드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디자인팀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미니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한 컬러와 엄선된 자재, 정확한 세공으로 처리된 품질은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외장색상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다.

독특한 17인치 실버 라이트 알로이 휠도 채택했다. 또한 프론트 휠 아치 위쪽의 사이드 인디케이터 서라운드 및 도어실에는 ‘MINI INSPIRED BY GOODWOOD’ 레터링도 양각돼 있다.

실내 디자인에서는 대시보드, 센터 콘솔, 카펫 그리고 라운지 시트에 롤스로이스 고유의 콘실크(Cornsilk) 베이지 색상을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손잡이는 굿우드의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작업한 월넛 버(Walnut Burr)로 마감 처리됐다.

또한 블랙 나파 가죽으로 마무리한 대시보드 상단, 피아노 블랙 색상을 적용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 버튼은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니 굿우드는 롤스로이스 고유의 서체를 적용한 속도계 및 회전계, 캐시미어를 사용한 루프 라이닝, 선바이저, 리어 스토리지 트레이, 그리고 양모 차량 카펫 및 라운지 타입 가죽시트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럭셔리함을 반영했다.

센터 콘솔 하단부에 있는 1000대 한정판 엠블럼은 미니굿우드(MINI 굿우드)의 가치를 보여준다.

미니 굿우드는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1.6리터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미니만의 고카트(go-kart)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결합돼, 동급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췄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한 미니 굿우드는 최고 184마력, 최대토크 24.5kg.m(오버부스트시 26.5kg.m), 제로백 7.2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부공인연비는 14.5km/l로 높은 효율성까지 실현했다.

어댑티브 바이-제논 헤드램프, 레인센서, 크루즈 컨트롤,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주차거리 제어장치, 하만카돈(Harman Kardon)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된 라디오 MINI 비주얼 부스트(Radio MINI Visual Boost) 오디오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 프리, USB 단자, 상태 기반 서비스 시스템, 자동 에어컨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미니 굿우드 가격은 6340만원이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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