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손오공(066910)의 최대주주이자 세계최대 완구회사인 마텔과 ‘헬로키티’로 유명한 산리오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체결로 양사는 의류, 엑세서리, 신발등 소비재 전분야 포괄적 제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에 따르면 마텔과 산리오는 소비재전제품분야에서의 제휴를 확대하고 내년초부터 제휴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이 산리오와 국제라이센싱계약을 체결한 적은 있지만 양사가 소비재 전제품으로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마텔은 이번 제휴로 헬로키티 캐릭터를 이용한 장난감, 인형, 퍼즐, 게임, 의류, 신발, 엑세서리등을 개발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마텔의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텔은 올 3분기 인형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인형을 사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분기에 마텔은 인형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 늘어난 6억9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년만에 분기별 상승폭으론 최대치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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