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여의도웨딩컨벤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으로 내년 2월까지 웨딩 잔여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의도웨딩컨벤션)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는 사전 예약접수한 예비 신랑, 신부들의 예식비용을 특별 할인해 준다.

여의도웨딩컨벤션은 지난 8월 격상됐던 정부의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전국 유행 단계)에서 9월 2단계(지역 유행 단계), 10월 1단계(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결혼식장은 기본 방역수칙 의무화에 따라 마스크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을 준수해 예식을 진행할 수 있게돼 그동안 중단돼 왔던 웨딩 잔여타임 이벤트를 재개하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웨딩 잔여타임 할인 이벤트가 올해 코로나19로 계획된 결혼식을 부득이 내년으로 미루게 됐거나 애초 내년 초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랑신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웨딩컨벤션은 현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예식 또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전공간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리담당과 식음료 서비스 요원을 비롯한 전 스태프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고객안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여의도 KT빌딩에 위치한 여의도웨딩컨벤션은 현재 웨딩 잔여타임 이벤트 외에 내년 7~8월 결혼식 조기 계약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업체 측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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