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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반도체장비업체 시스웍이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의 최대주주가 된다.
10일 양사는 공시에 따르면 시스웍은 100억원 규모의 드래곤플라이 지분(366만3005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스웍은 이번 드래곤플라이 취득 후 지분비율은 18.62%가 된다. 취득 방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뤄진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17일이다.
시스웍은 클린룸 제어시스템, 냉난방 공조시스템 및 환기 제어시스템 제조, 판매업을 하고 있다.
시스웍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 시너지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드래곤플라이의 경영권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9일 최대주주인 박철우 이사회 의장, 박철승 대표가 보유한 292만1550주를 레페토투자조합(73만389주), 라무투자조합(73만387주), 자이크투자조합(73만387주), 캬샬투자조합(73만387주)에 양도키로 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92억6131만원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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