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현대카드가 지난 3일 ‘비자 시큐리티 서밋(Visa Security Summit)’에서 선정한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비자 시큐리티 서밋은 비자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큐리티 행사로 정보보안, 사고 예방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인 6개 발급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카드는 올해 차별화된 카드 사고 방지 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 카드번호 임의 조합으로 사고를 시도하는 BIN(Bank Identification Number) 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 기능 구현 등 FDS 기술 고도화와 카드업계 내 모범적인 수준의 사고 관리를 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카드 도난이나 분실, 위‧변조 사고를 전담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고객정보 유출이나 카드 부정사용 등에 대한 예방과 탐지, 사고처리 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365일 24시간 고도화된 FDS를 운영해 카드 사고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고 조사와 처리를 위해 외부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비자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보안은 핵심 이슈 중 하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사고 예방 역량이 높게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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