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족봉사단 일원이 되어 농촌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와 간호학과의 학생들이 장흥군 남송마을을 찾아가 비닐하우스 폐비닐 제거, 가을 수확 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의 일손 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여러 차례 온 태풍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따뜻함을 느끼고 육체적 활동으로 땀을 흘린 만큼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한창남 화공산업공학과 교수는 “농촌일손 돕기가 육체적으로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과 간호과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라며 “대학생들의 젊음과 활력이 농촌 어르신들에게도 전달되어 농촌마을에 힘찬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한 화공산업공학과는 장흥군 농촌 봉사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LG화학과 함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LED등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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