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쳐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 팬들에게 신작 제목을 의뢰했던 블룸하우스 호러테이닝 무비가 한국 타이틀을 ‘프리키 데스데이’로 확정하고 11월 25일 개봉을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직접 화답하는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다.

CG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쇼 미 더 타이틀’ 이벤트는 4일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만1240명이 다채롭고 기발한 제목을 쏟아내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블룸하우스에 대한 팬들의 식지 않는 애정을 확인한 이번 이벤트는 영화의 컨셉도 마케팅도 모두 돌아버렸다는 팬들의 반응 속에 ‘프리키 데스데이’, ‘귀하신몸에! 누추한놈이?’, ‘킬러 인 미’, ‘싸이코등학생’, ‘내 부캐는 싸이코’가 투표를 통해 최종 TOP 5에 선정됐다.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최종 후보에 오른 제목 중 ‘프리키 데스데이’를 직접 선택하고, 11월 25일 한국 개봉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 전부터 영화에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프리키 데스데이가 영화의 새로운 제목이라는 게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신작 ‘프리키 데스데이’는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의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신작 ‘프리키 데스데이’는 콘셉트부터 돌아버린 신박한 바디체인지 스토리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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