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도박중독을 조기에 발굴·예방하고 치료 상담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와 함께 도박중독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박중독예방캠페인은 경마 이용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 자가진단을 진행하면 된다.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는 도박 중독 관련 수준과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설문지로 대면검사와 차이가 없으나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진단 검사를 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 시행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링크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도박문제선별검사로 진단하고 개인정보 수집 동의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박 중독문제를 초기에 발굴해 수준에 맞는 조치와 치료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박문제선별검사 결과 중위험성(3점 이상) 이상이며 ‘조기개입문자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에서 8주간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관련 문자를 발송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가 진단 검사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한국마사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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