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서울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스틸아트 공모전’의 시상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시상 결과 최우수상에는 ‘복을 물고 온 제비’가 선정됐다. 이 외 우수상으로는 ‘더샵# 포레스트’, ‘echo of circle’, ‘the giving tree’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700만 원, 우수상에는 각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들은 이달 31일까지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되고, 이후에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된다.

이번에 개최된 공모전은 포스코건설이 1970~80년대 한국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했지만 산업화에 밀려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대기업과 자영업자간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 양용택 서울시도시재생실 재생정책기획관, 정언택 영등포구 기획재정국장, 임현진 영등포재생지원센터장,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최우수상 수상작 '복을 물고 온 제비'(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의 한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인류의 생활과 밀접한 철을 매개로 도시재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의 철, 국내건설업 BIG5로 자리매김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그리고 문래동 소공인과 예술인이 협업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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