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소기업 옴부즈만 및 기재부와 함께 기업 규제·애로사항 해소를 전담하는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합동발대식(사진=LH)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공공기관 내부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중앙정부의 법령규제 개선을 위해 정부의 규제완화채널(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이다.

센터는 자체적 해결이 가능한 규제·애로사항은 소관부서와 직접 협의해 조치하고 자체해결이 불가능한 사항은 기재부·중기옴부즈만과 함께 쟁점사항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LH를 비롯한 125개 공공기관에서 각각 오프라인 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각 홈페이지에 ‘규제애로를 신고 응답센터’를 마련하고 중기 옴부즈만 규제애로 신고페이지와 연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변창흠 LH 사장은 “기업민원을 전담하는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으로 민·관·공이 함께 협업하는 체계적인 규제혁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획기적인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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