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기아차(000270)의 3분기 실적은 대규모 엔진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영업흑자를 기록했다(OP 1952억원, OPM 1.2%).

이미 알려진 엔진 관련 비용(-1.26조원)과 새롭게 알려진 충당금 환입(+0.2조원)을 모두 감안 시 조정영업이익은 1.26조원이다.

이는 컨센서스 5804억원과 당사 추정치 7076억원을 각각 117%, 78% 상회하는 수치다.

꿈같은 실적의 배경은 현대차와 동일한 공통 요인(점유율 상승, 원가하락, 믹스개선)외에 인도에서의 외형 성장과 카니발/텔루라이드의 강력한 신차효과 덕분이다.

믹스가 개선되면서 내수 가격은 9.9% 상승했고(원화 기준) 수출 가격도 14.1% 상승했다(달러).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믹스개선이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