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대기업 7곳의 IT서비스 계열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SDS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감도 1위는 SK C&C로 조사됐다.

2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9월 9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개 IT서비스 계열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IT서비스 계열사는 정보량 순으로 ▲삼성SDS(대표 홍원표) ▲LG CNS(대표 김영섭) ▲포스코ICT(대표 손건재)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 ▲SK(주) C&C(대표 박성하) ▲신세계 I&C(대표 김장욱)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 등 7개사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삼성SDS가 총 5만7079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2만8234건을 기록한 LG CNS였다.

이어 포스코ICT가 2만6253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오토에버 1만2920건, SK(주) C&C 1만2780건, 신세계 I&C 1만2359건 순이었다. 롯데정보통신은 1만750건으로 가장 적었다.

대기업 7곳의 IT서비스 계열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관심도 5위였던 SK(주) C&C가 순호감도면에선 47.97%로 1위를 기록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으로 중립률은 고려하지 않았다.

순호감도 2위는 신세계 I&C로 45.98%를 기록했으며 3위는 45.05%를 기록한 현대오토에버였다. 이어 LG CNS 43.68%, 롯데정보통신 42.34% 순이었다.

관심도 1위를 기록했던 삼성SDS는 38.30%로 순호감도 6위였다. 순호감도 최하위는 포스코ICT로 35.56%였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서도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사들의 긍정률이 최저 40%대 중반이어서 금융을 제외한 타업종에 비해 국민들의 인식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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