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휴먼텍코리아(대표 박청윤)가 CJ바이오 말레이시아와 현지 공장건설을 위한 약 51억 규모의 M-프로젝트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CJ 바이오 말레이시아가 트렝가누 주 현지에 공장건설을 위해 발주한 ‘M-프로젝트(M-Project)’에서 휴먼텍코리아는 필드 엔지니어링(Field Engineering), 현지 전환설계용 도서와 각종 공종 인허가 지원업무 포함해 공장건설에 따른 일체의 상세설계를 담당한다.

설계기간은 2012년 4월 5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이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금액은 50억 6000만 원이며, 전년 매출액 대비 3.6%, 설계부문 매출액 대비 69.1%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설계부문에서의 계약금액으로 비중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산업플랜트 본부가 분사해 종업원 지주제회사로 출범한 휴먼텍코리아는 반도체, 나노, 디스플레이, 정밀전자 등 첨단 산업설비 분야의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2012년에만 현대하이스코 탈황설비(201억 원), 휴켐스 MNB 페이즈Ⅱ(136억 원), STS반도체 D-프로젝트(223억 원), F&F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189억 원) 등 국내공사도 꾸준히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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