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해상(대표 서태창)은 9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소재한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현지법인의 청도지점 개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태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보험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산동성 청도시에 첫 번째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도지역에서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보감위로부터 설립인가를 획득한 현대재산보험 청도지점은 이번 개업식을 계기로 청도시를 중심으로 산동성 전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2007년 3월 북경에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를 설립한 후 일반보험 및 자동차보험 중심의 영업을 진행해 왔다. 2011년 1억9500만위엔(약 329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달성하고 2012년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약 11%가 성장한 2억1200만위엔(약 364억원)을 예상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서태창 사장을 비롯한 현대해상 임직원과 왕광정 청도시 부시장, 황승현 청도 총영사 등 한중 정부기관 요인 및 중국보험업계, 산동성내 주요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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