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관계자들이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시 빠른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설치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소방서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성암산, 팔공산 등 주요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을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안전·조난사고 발생 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산악위치표지판 훼손 여부와 산악사고 취약지역 확인, 표지판 주변 환경정비 등이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 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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