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최근 3년간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협은행에 대한 금융사기는 682건 발생했고 피해액은 56억4700만원에 달했다.

금융사기 건수와 피해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2017년에 비해 피해건수는 3배, 피해액은 3.8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은 “수협은행의 금융사기 피해건수와 피해금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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