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플랫폼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모집공고를 시행한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3일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 녹색건축센터에 정해진 양식의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토부,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함께 향후 해당 지자체, 사업자 및 시민들로 구성된 각 권역의 플랫폼의 구성을 완성하고 선도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한국판 뉴딜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그린뉴딜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 완수는 물론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중점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모든 정책은 각 지역의 전문가, 지자체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 산재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의 경우 지역과의 네트워킹과 협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지역거점 플랫폼을 그린리모델링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사업 활성화의 교두보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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