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GS건설(006360)이 3분기 잠정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

3분기 매출액은 약 2조3200억 원으로 전년 2조4420억 원 대비 5% 하락했다. 그에 반해 영업이익은 약 2100억 원으로 전년 1880억 원 대비 11.7%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7.7%에서 9.1%로 올랐다.

GS건설은 “견조한 영업이익은 1등 브랜드 자이의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신규수주는 2조8270억 원으로 전년 2조6560억 원 대비 6.4% 늘었다.

GS건설은 “신규수주는 1분기 2조2690억 원, 2분기 2조4170억 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 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주요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는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1890억 원, 신규수주는 2710억 원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