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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인 문버그와 손잡고 올레 tv에서 유튜브채널 코코멜론을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

코코멜론은 유튜브 채널 928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월평균 약 35억 조회 수를 달성하며 키즈 채널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코멜론은 노래와 춤을 통해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키즈랜드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코코멜론을 시청할 수 있다. 코코멜론의 신규 콘텐츠는 올레 tv와 유튜브 키즈에서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올레 tv 키즈랜드에서는 대화면 TV의 고화질 영상으로 코코멜론의 170여개 콘텐츠를 한 번에 이어보기할 수 있고, 장르별 학습 커리큘럼을 선택해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멀티랭귀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영어 자막 유무를 선택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어학습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아이를 둔 올레 tv 고객들이 마음껏 키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권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11월 초 유튜브 키즈 메뉴를 키즈랜드 첫 화면에 노출해 무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IPTV 전용 유튜브 키즈 서비스는 UHD2, UHD3 셋톱박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 고객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키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문버그와 제휴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이 원어민의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해외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문버그 한국지사 박으뜸 대표는 “코코멜론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어린이들이 코코멜론의 교육적 가치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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