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9월 수출물가가 8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하며 수출입물가가 나란히 감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2% 하락해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 등은 내렸고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 하락,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물가의 경우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며 광산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3% 떨어졌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5%가 축소됐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3.9% 하락했고 중간재는 화학제품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 및 소비재의 경우 전월대비 각각 0.8%, 0.3%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하락, 전년동월대비 10.7% 하락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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