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생각은 5일 정당정책 발표를 통해 국회의원 수를 200명으로 조정하고 분권형 정부형태를 구성하며 소선구제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생각은 “가치의 정치, 국가경영의 정치,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위해, 이념 지역 계층 세대 간의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승자독식의 정치를 끝내고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함께 국정을 운영하는 공치(共治)와 협치(協治)의 시대를 열어나간다”며 “이를 위해, 분권형 정부형태(4년 중임 정부통령)로 승자독식의 정치양극화를 해소하고, 소선거구제 폐지 및 중대선거구제 채택하며, 국회의원 수를 200명대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생각은 “지방분권이 이뤄지도록 지방자치단체를 광역화하고 중앙정부는 권한을 이양하고,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교육감 선거를 일치시킨다”며 “또한 교육감은 광역자치단체장과 러닝메이트로 하고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도는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당투표 기호 6번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민생각은 국가비전과 정책능력, 국제적 감각과 경륜을 갖춘 품성과 역량 있는 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해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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