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H 아이숲(H I_forest)’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사진=현대건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 68~121㎡, 2개 단지, 총 3510가구로 구성됐다.

H 아이숲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 공간이다.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적용되고, 천정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됐으며, 모든 놀이기구들이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곡선으로 설계됐다. 친환경 통나무와 버섯 모양의 미끄럼틀, 볼 풀장 등도 있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해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맘스카페가 함께 위치해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로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아이숲’ 설계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봬 최고의 주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고객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H 시리즈’로 명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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