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192650)이 생산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투자 등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자금은 470억 규모다.
증자 방식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신규 발행 규모는 보통주 372만5700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4일, 납입일은 12월 1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와 5G 부품 및 모듈 사업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노후화된 생산 설비의 교체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5G 통신장비 시장이 급성장하는 흐름에 발맞춰 5G 상용화에 대비한 인력 충원 및 연구개발 투자, 설비 확충 등도 지원한다. 드림텍은 내년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부품 및 모듈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위한 안정적 자금 확보를 위해 증자를 결정했다”며 “확보된 자금으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과 5G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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