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부, 서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를 모집․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30일까지다. 19일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구성되는 청년 크리에이터는 공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대학(원) 재학생/휴학생 또는 만19세∼만39세 대한민국 국민누구나 용산공원 통합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크리에이터는 용산공원과 관련된 역사·문화·생태 콘텐츠와 명칭·스토리 공모전(19일 개최) 등 다양한 국민소통 프로그램 과정을 카드뉴스, 영상 브리프 등으로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11월부터 운영되는 용산공원 유튜브,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활동에 대한 시상도 추진된다.

한편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국토부는 올해 크리에이터 활동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들이 용산공원과 친해지는 단계를 거치고, 오는 2021년에는 약 300명 내외의 국민참여단이 공원에 대한 집중토론을 거쳐 국민권고안을 마련, 이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유홍준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긴 호흡으로 추진되는 용산공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이자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통통 튀는 푸른 아이디어로 공원을 채워줄 젊은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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